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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F 국제코칭연맹 8가지 역량해설 2


 


[ICF 8가지 핵심역량]


2. 코칭 마인드셋 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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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ICF의 8가지 코칭핵심역량 중

2번째 역랑 [코칭 마인드셋]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ICF의 8가지 핵심역량은 4개의 군으로 나뉩니다.

  1. 코칭 기초세우기 (Foundation)

  2. 코칭 관계만들기 (Co-Creating the Relationship)

  3.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Communicating Effectively)

  4. 학습과 성장 북돋우기 (Cultivating Learning and Growth)

이 4개의 군을 촤르륵 펼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코칭 기초세우기(Foundation)

(1) 윤리적 실천 보여주기

(2) 코칭 마인드셋 구현하기

2.코칭 관계만들기(Co-Creating the Relationship)

(3) 합의를 도출하고 유지하기

(4) 신뢰와 안전감 유지하기

(5) 프레즌스를 유지하기

3.효과적으로 소통하기(Communicating Effectively)

(6)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7) 알아차림 불러일으키기

4.학습과 성장 북돋우기(Cultivating Learning and Growth)

(8) 고객의 성장 촉진하기


 

코칭 마인드셋 구현하기란?


먼저, ICF(국제코칭연맹)에서는 코칭 마인드셋 정의를 아래와 같이 규정합니다.




[정의]

=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있으며, 유연하고, 고객중심적인 사고방식(태도)를 개발하고 유지한다.

코칭 마인드셋은 [기초세우기] 군의

2번째 역량에 속하며 새롭게 등장한 역량입니다.

사실 완전히 새롭게 등장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기존의 11가지 역량에서 파편화된 세부 역량들을

한데모아 1개의 독립된 역량으로

취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역량인 [코칭 마인드셋 구현하기]의 세부사항은 총 8개입니다. 원문과 해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코치는 선택에 대한 책임이 고객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한다. Acknowledges that clients are responsible for their own choices


사실 2번째 역량은 굉장히 모호합니다. [코칭 마인드셋을 구현하기] 너무나 추상적이죠?

ICF에 따르면 코칭 마인드셋을 구현한다는 건 첫번째로 '선택'이 고객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역량을 삐딱하게 보면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어떤 전문영역보다도 고객의 자발성을 꺼내어 스스로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여 최상의 성과를 내는 기술이 코칭입니다.

코치로서 첫 입문하신 분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나에게 온 고객을 내가 책임져주려는 지나친 과도함 때문에 코칭이 버겁거나 부담스러워진다는 점입니다.



(2)

코치로서 지속적인 학습 및 개발에 참여한다.

Engages in ongoing learning and development as a coach


코칭 마인드셋 역량을 구현하는 2번째 방법은 코치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코치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코치로서 워크숍, 교육, 강연 등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신간을 읽거나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채로운 노력을 해야합니다.


(3) 코치는 코칭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성찰훈련을 지속한다. Develops an ongoing reflective practice to enhance one’s coaching

코칭 마인드셋 역량을 구현하기 위한 3번째 지침!

코치는 코칭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성찰 훈련을 해야합니다.


상담에서는 1년이 넘는 슈퍼비전을 통하여 축어록을 풀며,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의 상담실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칭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코칭을 반추하고 분석하며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는 등 성찰의 시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컨대, 단순이 코칭아워가 많다고 해서 능력을 내세우며 교만하게 우쭐대는 것이 아닌 경험을 다시금 돌아보고 성찰해야 함을 일꺠워주는 세부지침입니다.



(4) 코치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상황과 문화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개방적 태도를 취한다. Remains aware of and open to the influence of context and culture on self and others


네, 코칭 마인드셋의 정의에도 나와 있듯이 문화적 특성에 대한 개방성을 나타낸 지침입니다.​같은 한국인이더라도 예컨대, 어떤 부모와 어떤 가정 환경에서 누구와 함께 자라왔느냐가 인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코치는 다양한 상황과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고객을 대해야 합니다.


(5) 고객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인식과 직관을 활용한다. Uses awareness of self and one’s intuition to benefit clients


코칭 마인드셋의 5번째 세부지침은 코치 자신의 인식과 직관을 활용하라고 나옵니다. ​인식과 직관은 코치가 고객에게 온전히 집중할 때 올라오는 혹은 알아차리게 되는 모든 실마리를 말합니다. 이러한 인식과 직관을 코치가 고객에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건 고객보다 우위를 점하려거나 고객에게 인정받기 위함이거나 등이 아닌 고객의 유익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6) 감정 조절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한다. Develops and maintains the ability to regulate one’s emotions


코칭 마인드셋의 역량에 감절 조절 능력을 넣어놨습니다. 좀 의외죠?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감정 조절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또 수준 높은 감정 조절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특히 분노,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핸들링, 조절할 것인지 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7) 정신적, 정서적으로 매 세션을 준비한다. Mentally and emotionally prepares for sessions


6번 세부지침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코치가 고객을 맞이하기 전 즉, 세션을 시작할 때 정서적, 정신적으로 집중하지 못한다면 상황에 따라 코칭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등 고객에게 양해를 구해야겠지요? 그만큼 매 세션을 준비할 때 잡생각, 집착, 분주함 등을 내려놓고 분노와 짜증이 올라온다면 코치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여 온전한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합니다.​


(8) 필요하면 외부자원으로부터 도움을 구한다. Seeks help from outside sources when necessary


마지막 8번째 세부지침이네요. 이것도 상당히 모호한 지침입니다. '외부자원'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외부 자원 중 하나를지목하는데서 오는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기 위한 것처럼 보입니다. 코치라고해서 완벽할 수 없습니다. 코치도 때에 따라 위부 자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래야 합니다. 코칭을 진행하면서 코칭세션이나 고객이 버겁게 느껴지거나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타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얻거나 조언을 구하거나, 멘토코치들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하는 등 코치는 외부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ICF 8가지 핵심역량 중

두번째 역량인 [코칭 마인드셋 구현하기] 역량을

조목조목 살펴보았습니다.

핵심 키워드를 한번 꼽아볼까요?

각 키워드별로 세부 내용을 떠올려보세요

  • 고객의 자율성 인정

  • 코치의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

  • 고객에 대한 호기심과 책임감

  • 코치의 성찰 훈련


조금 정리가 되셨나요?

전문코치로 코칭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위와 같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

다음 시간에는

ICF 8가지 핵심코칭역량 중

3번째 역량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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